왁스, 물왁스, 실란트, 유리막코팅… 이름은 많지만 고르는 기준은 딱 두 가지입니다. 얼마나 오래 가길 원하는가, 그리고 얼마나 시간을 쓸 수 있는가. 아래 5문항이면 지금 내 차에 맞는 답이 나옵니다.
시공 전 준비 단계
코팅은 바르는 것보다 바르기 전이 8할입니다. 더러운 위에 덮으면 오염째로 굳습니다.
코팅 종류 한눈에 비교
| 종류 | 지속 | 시공 시간 | 난이도 | 이런 분께 |
|---|---|---|---|---|
| 물왁스 · 퀵디테일러 | 1~4주 | 10~20분 | 매우 쉬움 | 세차 마무리에 광택만 살리고 싶은 분 |
| 고체왁스 · 액체왁스 | 1~3개월 | 1~2시간 | 쉬움 | 깊은 광택(카나우바 특유의 느낌)을 원하는 분 |
| 실란트 · 스프레이 코팅 | 3~6개월 | 30~60분 | 보통 | 가성비와 지속력의 균형을 원하는 분 |
| 유리막(세라믹) 코팅 | 6개월~2년 | 3~6시간 | 어려움 | 한 번 제대로 해두고 오래 쓰고 싶은 분 |
| 전문 시공 | 1~5년 | 업체 위탁 | – | 도장 보정(폴리싱)까지 필요한 경우 |
많이 오해하는 것들
“코팅하면 세차 안 해도 된다”
반대입니다. 코팅은 때가 덜 붙고 잘 떨어지게 해주는 것이지, 안 더러워지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. 오히려 오염이 오래 얹혀 있으면 코팅층이 먼저 상합니다.
“유리막코팅하면 기스가 안 난다”
아주 미세한 흠집에 대한 저항력은 올라가지만, 세차 방법이 잘못되면 코팅 위에 그대로 스월마크가 납니다. 코팅보다 투버킷 세차와 드라잉 습관이 먼저입니다.
“비쌀수록 좋다”
지속력이 길수록 시공 조건이 까다로워집니다. 온도·습도·먼지·경화 시간을 못 지키면 비싼 제품일수록 얼룩(하이스팟)이 생기기 쉽습니다. 조건을 못 맞추겠다면 쉬운 제품이 결과가 더 좋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신차인데 바로 코팅해도 되나요?
출고 직후는 도장이 가장 깨끗한 상태라 코팅 효과가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. 다만 출고 과정에서 묻은 철분과 이물이 있을 수 있으니 철분제거와 클레이바 단계는 거치는 것이 좋습니다. 일부 제조사는 도장 완전 경화를 위해 출고 후 2~4주 정도 여유를 권하기도 하니 매뉴얼을 확인하세요.
왁스 위에 유리막코팅을 올려도 되나요?
안 됩니다. 유리막코팅은 맨 도장에 직접 결합해야 제 성능이 납니다. 왁스나 실란트가 남아 있으면 그 위에 얹혀 금방 벗겨집니다. 코팅 전에는 탈지(왁스 제거) 과정이 필요합니다.
노천 주차인데 어떤 걸 해야 하나요?
자외선·산성비·황사에 계속 노출되므로 지속력이 긴 쪽이 유리합니다. 다만 지속력이 긴 제품일수록 시공이 까다로우니, 시간이 부족하면 실란트를 3개월마다 덧발라 관리하는 방식도 좋은 선택입니다.
코팅 후 언제부터 세차해도 되나요?
제품마다 다르지만 유리막코팅은 보통 24시간 물 접촉 금지, 7일간 세제 세차 금지를 권장합니다. 이 기간에 비를 맞으면 얼룩이 남을 수 있으니 날씨 예보를 확인하고 시공일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.
코팅 유지에 특별한 샴푸가 필요한가요?
강알칼리성 세제나 탈지력이 강한 샴푸는 코팅층을 빨리 벗겨냅니다. 중성 카샴푸를 쓰고, 유지용 부스터(코팅 유지제)를 몇 번에 한 번씩 얹어주면 수명이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.
함께 쓰면 좋은 도구
이 진단기는 엔공구(N09)가 만든 무료 도구입니다. 지속 기간은 일반적인 범위이며 주행 환경과 관리 방법에 따라 달라집니다.